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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,
착한사람들 배달하는날(?)
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관내 장애를 갖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.
감사하게도 착한사람들이 그 일을 대신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?
스물여섯 가정에 2인1조로 아름다운 배달을 오전 10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.
각박하고 바쁘기만 하다는 지금의 세상에서 자원하여 봉사한다는 맘을 갖는다는게 쉽지는 않았을것일텐데...
어찌됐던, 3인조 배달꾼들은 멋진 맘으로 시작을 하네요?
꾸불꾸불~ 도심 속 그늘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지만, 막상 맞닥뜨린 외길과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길을 만나다 보니, 맘이 급해지고 바빠지고 맙니다. 배달 장소에 도착해서 어렵게~~~ 힘든 다리에게 다시 한번 힘을 줘가며 계단을 올라가 보는데요?
문을 여니까~
아!!!~~
난, 나 스스로를 내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........
나보다 말씀과 거동을 천천히 할 수밖에 없는 분을 뵐 수 밖에 없었습니다.
나는,
이번 봉사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.
예쁘고 보기 좋은 것만이 아름다운 것인줄 알았는데,
가슴에 아릿한 저밈으로 느껴져 오는 것이,
이게 진짜로 아름다운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.
너무나 보람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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